포스코, 1분기 매출 6조원
포스코, 1분기 매출 6조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4.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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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조660억원…분기 매출 사상 최대
포스코가 지난 1분기 동안 매출 규모가 6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IR)를 갖고 매출 6조660억원, 영업이익 1조2740억원, 순이익 1조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4.5%, 5.0% 증가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8조4770억원, 영업이익 1조502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자동차 강판이나 고기능 냉연제품 등 전략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6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 확대에 따라 순이익도 지난해 2분기 이래 3분기 만에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섰다.
포스코는 지난해 파이넥스 가동, 광양3고로 개수 등 주요 설비의 신·증설 등으로 조강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821만7000t을 기록했으며, 제품 판매량도 광양3열연, 포항2후판, 포항2냉연 합리화 완료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793만4000t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매출 목표를 28조원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영업이익은 4조8000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국현기자
ghg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