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교육
거창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교육
  • 거창/최병일 기자
  • 승인 2013.06.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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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연수원과… 가조익천고교생 대상

거창군은 지난 10일 가조익천고등학교(교장 최재만)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기초질서 지키기’ 확산을 위해 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본부와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이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명예강사로 참여한 범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본부 안희동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이란 무엇인가?’, ‘왜 추진하게 됐나?’, ‘학생들의 실천과제는 무엇이며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를 통해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의 취지는 기본과 원칙이 살아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군정의 중심이 군민이 돼야 한다는 주인의식 함양,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가치관의 재조명으로 인간중심의 사회구현과 위계질서 확립으로 거창군을 명품 자치단체로 만들어 보자는 운동임을 밝혔다.
가조익천고등학생들이 지켜야 할 내용으로는, 등·하교시 교통기초질서를 준수하고 학교에서는 예절을 근본으로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들 상호간에는 우의를 다지며 나보다 못한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생활을 실천한다면 살기 좋은 밝은 거창의 미래는 여러분들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최창식 강사가 출강을 해 ‘안전한 보행방법, 안전한 자전거 타기, 이륜자동차 안전운전,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식이 곧바로 개선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앞으로 이러한 교육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등으로 조금씩 교통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이 개선된다면 선진 자치단체로서 한층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