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종자산업’우수인재 양성한다
전북대 ‘종자산업’우수인재 양성한다
  • 전북취재본부/송정섭 기자
  • 승인 2013.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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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 현장중심 산학협력 교육

최근 전북도가 국가 종자산업 역량강좌 전략사업인’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와 ‘방사성육종센터(정읍시)’를 유치하고 종자 및 농 생명분야 국가핵심 R&D기관인 농촌진흥청과 산하 연구기관(혁신도시)이 위치해 전북이 국가의 종자산업 중심이 되고 있다. 이같이 종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종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종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했다. 이어 지난 6월 3일 농생대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재양성이 돌입했다. 개강 이후인 지난 4일에는 농생대 1호관에 ‘종자산업체 설명회 및 품종 전시회’도 개최해 산·학·관·연 협력 교육도 실시했다.
전북대 산학협력단 종자생명산업아카데미(센터장 윤성중 교수)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 교과실습, 산업체현장실습, 재배 및 종자실무실습 등 오는 8월 23일까지 총 380시간 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유망 분야인 종자산업 관련 실무 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낼 계획인 것.
종자생명산업아카데미 윤성중 센터장은 “전북대 농생명 분야는 세계 100위 이내에 들 정도로 교육 인프라가 매우 잘 조성돼 있고, 특히 종자산업 분야에서는 최고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품종육성 등 종자산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