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꼭 필요한 주민에 지원돼야”
“보조금 꼭 필요한 주민에 지원돼야”
  • 순창/송정섭 기자
  • 승인 2013.06.04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숙주 순창군수, 청원 월례조회서 강조

황숙주 순창군수가 3일 열린 6월중 청원 월례조회에서 생활이 어렵고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각종 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그동안 보조혜택을 받지 못해 소외감을 느껴온 65세이상 영세 고령농민을 대상으로 영농경영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여불기중소(與不期衆少) 기어당액(其於當厄):남에게 무엇을 베풀 때에는 그 양이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을 때 베푸는 것이 중요함’의 고사를 예로 들며, 공무원은 항상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지난달에는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레일그린 선정에 따른 코레일 협약, 한국-일본 농식품 기술로드쇼 참석 등 순창군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달에는 지역창의 아이디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자고 덧붙였다.
황 군수는 또 “순창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순창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느냐에 달려있다”며 “도시민들이 순창을 신뢰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키자”고 말했다.
또 이달에는 2014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각 부처를 방문해 사업이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차기년도 예산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