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전화걸어 상습 욕설 40대 구속
경찰에 전화걸어 상습 욕설 40대 구속
  • 신아일보
  • 승인 2008.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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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경찰서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상습적으로 욕설을 한 40대 최모씨를 무고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최씨는 음주 무면허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112신고 전화를 통해 욕설를 하고 지난달 27일 택시요금으로 시비가 되어 지구대에 들어와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고 하룻동안 6∼70차례 욕설전화를 하는등 올들어 160차례나 전화를 걸며 업무를 방해했다.
최씨는 또한 2001년부터 6차례에 걸쳐 음주·무면허운전 단속경찰관과 조사를 한 경찰관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허위로 고소해 무고죄로 구속된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허위신고나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는등 공무집행을방해한 사범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오경민 기자 okm15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