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철(45)이 지난주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과 재혼했다.
박철은 28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FM 99.9㎒) '라디오 카페'에서 "지인의 소개로 최근 4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알렸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결혼 사실에 대해 언젠가는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얘기하게 됐다. 딸도 행복해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BC 탤런트로 데뷔한 박철은 '우리들의 천국' '마지막 승부' '별은 내 가슴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영웅반란' '왕초' '이브의 모든 것' '네 자매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1996년 12월 탤런트 옥소리(45)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2007년 갈라섰다. 딸은 박철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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