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가능성 확인
진주논개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가능성 확인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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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명 찾아 성공적 마무리… 풍물 한마당 등 체험행사
▲ 26일 열린 경남 진주논개제의 ‘논개투신 재현극’ 공연 모습.

진주봄축제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진주 논개제,진주남강 물 축제, 진주시 풍물 한마당 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등이 26일 성공적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진주의 봄 축제가 열리는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은 축제기간 내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려 전통과 현대, 물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주의 봄 축제는 논개순국 420주년 의미를 담아 진주 역사성이 묻어나고 진주성, 남강의 자연적 입지조건을 잘 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가져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봄의 대표축제인 진주 논개제와 더불어 진주남강 물 축제, 진주 풍물한마당 축제, 진주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진주탈춤한마당,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차의날 기념식, 진주성 수성 중군영 교대의식, 토요상설 진주소싸움 경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상호 보완하고 동반 상승 작용을 톡톡히 했다.
이에 따라 논개제 기간 동안 여러 동반행사가 함께 개최되고 행사장이 집중화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15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모든 행사 장소를 진주성을 중심으로 남강둔치에 집중 배치돼 관람객의 관람 편의를 도모했고 진주남강 물 축제, 진주시 풍물한마당 축제, 진주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은 올해 신설되거나 규모가 확대됐다.
진주 봄 축제는 자원봉사자의 활약은 관광안내, 교통질서, 통역·급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예년보다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행사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진주논개제 등 진주의 봄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도약, 발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