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배스퇴치 낚시대회’ 개최
‘성남시민 배스퇴치 낚시대회’ 개최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5.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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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율동공원서… 참가자 400명 모집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민 한마음 배스(BASS)퇴치 낚시대회’를 다음달 16일 연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가 후원하고 성남시해병대전우회(031-751-1231)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계질서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배스를 없애고 토착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낚시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홈페이지(www.e-park.or.kr)를 통해 선착순 400명 접수받는다. 참가비 1만원이 있다.
대회참가자는 행사당일 무공해 인조 미끼와 개인낚싯대를 준비하면 된다.
떡밥 등 일반미끼 사용자는 대회참가가 금지되며, 배스 외 어종이 잡힐 경우 방류해야한다. 대회가 끝나면 배스 한 마리의 무게에 따라 1~5위, 장려상 등 모두 15명에 성남사랑상품권(5만~50만원)을 시상한다.
대회참가자와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김치냉장고`자전거`낚싯대 등 경품추첨행사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999년 8월 담수면적 13만㎡에 둘레가 1.8㎞에 이르는 율동공원을 조성했다.
시민 낚시대회는 2005년 처음 열린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시민들에 도심공원 속 낚시 체험의 즐거움을 주고, 율동공원 호수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