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 새로운 15년 준비한다
경북도립대, 새로운 15년 준비한다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13.05.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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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발전계획 ‘비전 1515’착수 보고회 가져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경북도립대학교 중장기발전계획(Vision 1515)’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개교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5년을 준비하기 위해 대학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경북도립대학교는 2004년 신입생 충원율 36%로 최악의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 제5대 김용대 총장 취임이후 대학은 급속도로 활력을 되찾고 있다.
지난해 대학신문이 전국 146개 전문대학 순위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도립대학교가 2007년도 70위권에서 2011년 41위로 순위가 뛰어 올랐으며, 재학생수도 2009년 600여명이었으나 2013년 1,003명으로 40%가 증가했다. 또한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진로사업 우수 평가, 2011년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는 교육품질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지표 및 외부 평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학령인구의 급감, 수도권 집중화 현상의 심화 등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대 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 따라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대학체제 개편, 학과 구조조정 등 대학 전반에 대해 외부 기관에 조직 진단을 의뢰해 미래 15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으로 신도청 시대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가지게 될 것이며, 300만 도민에게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