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춤,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스' 달궜다
싸이 젠틀맨 춤, 미국 '댄싱 위드 더 스타스' 달궜다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5.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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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36)가 미국 A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스' 시즌16 파이널 무대를 달궜다.

21일 밤 9시(현지시간)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서 신곡 '젠틀맨'을 부르며 '시건방춤'과 '꽃게 춤'을 선보였다.

노래 마지막 부분에는 심사위원석 앞으로 다가와 미국의 안무가 캐리 앤 이나바(45) 등 심사위원들과 함께 '시건방춤'을 추기도 했다.

싸이는 '젠틀맨'을 부르는 내내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방청객들을 사로잡았다. 1층뿐 아니라 2층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모두 일어나 환호했다.

싸이와 '댄싱 위드 더 스타스'는 이미 한 차례 인연이 있다. 지난해 시즌15 방송 당시 NFL 스타 출신 에밋 스미스와 배우 커스티 앨리, 켈리 모나코 등이 댄서와 팀을 꾸려 싸이의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싸이는 2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열리는 AS로마와 라치오의 2012~2013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현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