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 공동 추진
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 공동 추진
  • 성남/전연희 기자
  • 승인 2013.05.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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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경기영상위,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성남문화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경기영상위원회)가 영화의 다양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19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선희 재단대표이사와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은 지난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 G-시네마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총예산 3억원을 들여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5억미만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다양성 영화로 선정, 극장상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메가박스 4개관과 성남미디어센터, 고양미디어센터 등 6개관에서 진행된다.
신 대표이사는 “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영화를 성남시민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상영되고 있지만, 국내독립영화는 여전히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해 좋은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도가 좋은 뜻을 가지고 이 사업을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이러한 상영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성남문화재단 성남미디어센터는 통합전산망 구축 등 사업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내달 중순부터 매주 금.토요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