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공용지 지목변경 국민 편익 도모
영천, 공공용지 지목변경 국민 편익 도모
  • 영천/장병욱 기자
  • 승인 2013.05.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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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여필지 지목변경·3500여필지 합병 등기 완료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필지로 복잡하게 산재돼 있는 도로ㆍ하천 등 공공용지를 노선별 단일 필지로 지목변경 및 합병 정리해 재산관리 및 지적공부 관리에 효율성을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실제 하나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국·공유지가 지목변경이 돼 있지 않거나 여러 필지로 나눠 있어 국유재산관리의 비효율성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이 초래돼 이를 해소하고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으로써 대상토지는 지목이 도로, 제방, 하천, 구거 등의 공공용 토지 및 각종 사업 완료 후 지목변경 또는 합병돼 있지 않은 토지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외 25개 노선에 대해 4600여필지의 지목변경 및 3500여필지를 합병해 등기를 완료했다.(지난 1월~ 5월까지 실적)
시 관계자는 “도로의 경우 공공용지를 일필지로 토지합병 정리해 지적도상 ‘도로’라는 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사실상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와 재산관리 비용절감 및 국민편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