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식품제조 가공업소 특별위생 교육
이천, 식품제조 가공업소 특별위생 교육
  • 이천/이규상 기자
  • 승인 2013.05.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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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서… 9월까지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경기도 이천시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영업자들의 식품안전 의식과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식품제조 가공업소 특별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날 교육에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업주 및 위생관리 책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새 정부가 부정 불량식품을 사회 4대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그 동안 이천 지역에서는 보건 당국의 엄격한 위생지도 등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태평할 때 위기를 생각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뜻처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이천시의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집단 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 업소를 상대로 식중독예방 홍보에 주력한다.
또 9월까지 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합동으로 식품접객 종사자의 개인위생, 식재료, 칼,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밖에 시는 지속적으로 식품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종 행사장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 식품안전팀 강희현 팀장은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