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아이언맨3, 벌써 700만 관객 돌파
잘나가는 아이언맨3, 벌써 700만 관객 돌파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3.05.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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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 주연 SF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가 개봉 1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11일 하루 1129개 스크린으로 45만4711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 705만3014명을 기록했다.

'아이언맨3'는 개봉 3주째로 접어들면서 관객이 지난주보다 약 30만명 줄었으나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고령화 가족'(17만9143)을 약 28만명 앞서는 등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2일 중 한국에서 역대 슈퍼히어로물 흥행성적 1위 기록인 '어벤져스'(707만명)를 앞지르게 됐다. '어벤져스'는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아이언맨'도 나왔다.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 이후 아이언맨의 활약상을 그렸다.

'아이언맨3'는 아이언맨의 삶에 회의를 느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세계 정복을 꿈꾸는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의 습격을 받으며 위험에 빠진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