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마을 안전 수돗물 ‘콸콸’
익산시, 농촌마을 안전 수돗물 ‘콸콸’
  • 익산/문석주 기자
  • 승인 2013.05.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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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억8000만원 투입 배수관부설공사 순조

익산시가 지하수 오염에 따른 농촌마을 급수난 해소를 위해 진행 중인 상수도 배수관부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6일 시 상수관리과에 따르면 시민보건위생 향상과 생활 편익을 위해 올해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4억8000만원을 투입, 금마면ㆍ왕궁면ㆍ삼기면 지역에 상수도 배수관부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금마면 서편과 삼기면 연동, 왕궁면 온수마을 등 11개 사업장에 상수도 배수관 연장 5km를 부설할 계획으로 대상사업 중 7개소 연장 3.5㎞의 배수관 부설을 완료 또는 공사 중에 있다.
또, 향후 추진계획인 4개소 연장 1.5㎞에 배수관부설공사가 올해 완료되면, 농촌지역 주민 200여 세대 350여명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해마다 환경오염 등으로 지하수가 오염돼 음용수로 사용하기 불안한 농촌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어린아이와 임산부등 여성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에도 사업비 3억 3000만원을 반영, 연장 4㎞정도 상수도 배수관을 부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