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태백/김상태 기자
  • 승인 2013.05.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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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늘부터 3일간… 지진·해일 대비 대피 등

태백시는 안전태백 실현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훈련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변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진·해일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며 재난상황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상황에 따른 토의를 통해 실질적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대응매뉴얼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한다.
특히 7일 오후 2시부터 지진 발생 시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 훈련을 20분간 실시하며, 시민들은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탁자나 책상 밑 또는 방석 등으로 몸을 보호하고 경보가 그치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