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 올댓스포츠)가 올해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유니셰프에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가 2013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4만5000 달러(약 4983만원)를 상금을 받았다. 이 상금을 전액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것이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김연아 뿐만 아니라 김연아의 팬들도 꾸준히 모금한 기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같은 기부문화가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0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각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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