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속에 벌레가…오빠가 빼줄게"
"옷속에 벌레가…오빠가 빼줄게"
  • 윤다혜 기자
  • 승인 2013.04.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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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유치원생 성추행 고교생 입건

부산 사하경찰서는 22일 유치원생을 상가 화장실로 유인해 성추행한 고등학생 김모(18)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해 10월 9일 오후 5시50분께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A(7.여)양을 인근 상가 화장실로 유인해 옷을 벗기고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A양에게 "옷 속에 벌레가 들어갔다, 벌레 빼 줄테니 따라가자"고 화장실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