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연맹, 역도훈련 기구 기증
대한역도연맹, 역도훈련 기구 기증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4.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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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에… 바벨바·원판 등 3억원 상당
사단법인 대한역도연맹(회장 류원기) 김기동 실무부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 등 훈련을 위한 역도훈련 기구를 양구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역도기구는 바벨 1103kg, 바벨바 945kg으로 시가 3억원 상당으로 고가의 장비다.

기구종류는 바벨바 52개, 바벨 50개, 바벨세트 9세트, 역도원판 13세트 3억원 상당의 역도훈련기구 등이다.

양구군은 역도실업팀(감독 송종식)을 4명 남여 선수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전창범 군수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한 역도선수 육성과 역도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면 용하리에 역도전용체육관을 건립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또 많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여 지역경기활성화와 역도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우리나라 역도의 메카로 매년 국가대표 남여 역도대표팀, 실업팀, 학교 역도팀이 찾아와 전지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팀, 실업팀 등 우수한 선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역도전지훈련장을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확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매년 전국규모의 크고 작은 역도대회를 20여회 개최하고 있으며, 방문하는 역도팀은 지역경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