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나리타공항 긴급착륙
대한항공 여객기, 나리타공항 긴급착륙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3.04.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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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미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내에서 연기가 발생해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에 긴급착륙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40분 인천공항에서 미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대한항공 보잉 777기가 나리타공항 관제 당국에 “조종석에서 연기가 났다”는 연락을 하고 행선지를 변경해 오후 10시께 나리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8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항이 취소돼 탑승객들은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