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20 해킹’ 전면 부인
北, ‘3·20 해킹’ 전면 부인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04.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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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달 주요 방송사와 은행 등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며 우리 정부의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조선인민군신문사 기자와 문답에서 “3·20 해킹공격사건의 북소행설은 천안호 침몰사건의 재판으로 미국의 핵전쟁 소동에 편승해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한 계선으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평양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