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는 올해 관내 국유림에 총 26.53km의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임도는 조림, 육림, 벌채 등 산림사업의 기반시설로써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갖춰야할 필수요소이다.

따라서 올해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 부터 착수한 임도사업에 총36억원의 예산을 들여 홍천군, 횡성군, 원주시 관내 국유림에 간선임도(7.16km), 지선임도(0.39km), 작업임도(10km)를 신설하는 한편 노후화된 임도를 대상으로 구조개량사업(8.98km)을 1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러한 임도사업은 목재생산의 기반시설인 임도망을 확충해 목재자급률을 현재 16%(2012년 기준)수준에서 2016년 20%까지 끌어올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하수 소장은 “임도 5개년 계획에 따라 산림사업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임도망을 구축하고, 노선선정과 공사 착공시 현장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자연친화적인 녹색임도를 구축해 활력 넘치는 숲을 재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