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임경순 전 양구군수 부인, 수년째 양록장학금 기탁
고(故) 임경순 전 양구군수 부인, 수년째 양록장학금 기탁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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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1·2·3기 양구군을 이끌면서 지역발전을 앞당긴 고(故) 임경순 군수의 부인이 수년째 양록장학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고 임경순 군수의 부인 안경애씨는 지난 20일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양록장학금으로 735만원을 전창범 군수에게 전달했다.

안씨의 장학금 전달은 남편 임경순 전 군수의 유지에 따라 지난 2008년 213만원, 2009년 500만원, 2010년 304만원, 2011년 357만원을 기탁했다.

안씨는 “평소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뜻에 따라 양록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는 것”이라며 “남편도 무척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