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5대 주요 농·특산물 명품화
양구, 5대 주요 농·특산물 명품화
  • 양구/김진구 기자
  • 승인 2013.03.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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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멜론·곰취·사과·아스파라거스… 10억원 지원
양구군은 타 지역의 농.특산물에 비해 수익이 높고 경쟁력 있는 5대 주요 농.특산물을 지원한다.

주요 5대 농.특산물은 수박, 멜론, 양구곰취, 사과, 아스파라거스이며, 양구수박은 수도권 경매 시장에서 5연속 최고 경매가를 기록해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양구멜론은 2년 연속 전국 탑과채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양구군이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지고 있다.

양구곰취는 봄철의 대표 쌈 채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동면 팔랑리에서 5월열리는 곰취축제는 방문객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성공적인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과는 큰 일교차 등으로 다른 지역 품종보다 단맛이 진하고 아삭아삭해 소비자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시범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아스파라거스는 타 작목에 비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인기 직물로 매년 재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작목을 중심으로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하고 유통 체계를 개선해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강구하고, 양구라고 하면 자동적으로 주요 5대 작물이 연상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에 이어 2017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현안대책추진단 조종구 지역특화사업담당은 “주요작물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명품작물로 개발, 농가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