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다른 피의자가 구해온 히로뽕을 철원지역과 경기 의정부 일대 모텔 등에서 생수나 이온음료 등에 희석해 1회용 주사기에 담아 정맥혈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것. 이들은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이며 함께 투약한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서로 알게 된 사이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박호석 철원경찰서 강력팀장은 “도주한 3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피의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시 공급책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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