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천안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천안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 현장 방문
  • 내포/김기룡기자
  • 승인 2013.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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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당부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돈)는 11일 천안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 현장을 방문하여 권관희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업무추진 현황 청취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유병돈 위원장(부여)은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가 도내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주민자치위원들의 협조가 관건이다”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김종문 의원(천안)은 “충남도의 3대혁신과제인 자치분권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 활동상황이 시설과 장소가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운영이 매우 잘되고 있는 것은 센터와 주민들간의 원활한 소통의 결과”라며 “자치센터가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숙 의원(비례)은 “쌍용3동 주민자치센터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간 23개반 1만1000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예산은 어떻게 지원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김홍장 의원(당진)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여가선용,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데 주민스스로 자치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필 의원(비례)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실시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지역특화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맹정호 의원(서산)은 “현재 주민자치센터는 제도적으로 여가·문화 프로그램위주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데, 적은 예산으로 시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본다면 주민자치센터가 자치분권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충남도 평생학습진흥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신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