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올 지역특화산업 510억 지원
산자부, 올 지역특화산업 510억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8.0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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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요소 연계 추진하는 패키지형
향토산업 등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예산으로 올해 510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을 위해 이같이 예산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은 지연산업·향토산업 등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등의 지역혁신주체가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산·학·연 협력요소를 연계 추진하는 패키지형 사업이다.
산자부는 올해 사업 추진방향으로 지역 간 협력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또 지역혁신 성과와 사업목표 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단에 대한 성과지향적 인센티브제를 강화하고, 특화된 성과평가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역 간 경쟁을 통해 혁신의지와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위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13개 정도의 신규사업도 선정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특히 올해에는 지역 간 협력사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신규사업 선정 우대항목에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유무를 새로 반영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개 이상의 기초지자체나 광역지자체가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을 실시할 경우 중앙평가에서 우대가점을 받을 수 있다.
산자부는 4일 산업자원부 홈페이지(www.mocie.go.kr) 등을 통해 신규사업 선정 공고를 한 뒤, 다음달 10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3∼5월 중 1차 지역평가 및 2차 중앙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신규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