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신입생 금연·절주 교육
중원대 신입생 금연·절주 교육
  • 괴산/장성훈 기자
  • 승인 2013.03.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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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보건소, 국제절제협회 이신웅 강사 초빙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최근 중원대학교 신입생 환영식에 참석한 1,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입생 환영회나 MT 등 원만한 선후배 관계와 새로운 친구관계 형성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흡연과 자신의 음주량을 모르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건강에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괴산군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클리닉 상담 및 등록, 흡연예방교육, 혈압측정, 금연보조용품 지급 등 금연홍보에 나섰다.

또한, 이신웅 강사(국제절제협회)를 초청해 중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신입생 대상으로 ‘우리는 왜 소중한가’의 주제로 흡연폐해, 금연, 절주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신웅 강사는 “술을 못 마시면 자존심이 상한다는 잘못된 사고를 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마셔야 한다”며 “강제로 권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대학 첫 발을 내딘 신입생들의 건강행태개선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사업체 등으로 확대해 금연,절주 교육·상담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