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내년도 국비확보 ‘발빠른 행보’
서산, 내년도 국비확보 ‘발빠른 행보’
  • 서산/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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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지역 현안사업 국비 지원 등 요청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일찌감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 25일 국회를 방문해 이재오, 이명수, 주호영, 김태흠 의원 등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조성과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구간 연장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특히 대산공단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도로 접근성 보완과 지역성장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구간 연장을 더 이상 늦출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기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국회 국토해양위원으로서 올해 대산항 개발관련 사업비 411억원 등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김태흠(보령, 서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지역출신 성완종 의원을 비롯해 정몽준, 홍문표, 박성효, 박수현, 유대운, 이용섭 의원실을 찾아 인사를 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완섭 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는 총성 없는 전쟁과 같다”며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예산확보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새 정부 공약사항 및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반영률을 높이는 한편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한발 앞선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22일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