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랑상품권 300억 돌파 경품대잔치
양구사랑상품권 300억 돌파 경품대잔치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3.02.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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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3일 문화체육회관서
양구사랑상품권 판매 30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군민 경품대축제가 23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경품대축제는 경승용차 스파크, TV, 세탁기, 청소기 등 200여점 42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들이 컴퓨터 추첨을 통해 양구사랑상품권 구매자와 참석자를 찾아간다.

경품권은 3만원당 경품권1매를 발행하고 경품대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주민에게 경품권을 지급해 즐거운 공연과 더불어 경품행운도 맛볼 수 있으며 또한 개그우먼 정은숙의 사회로 진행, 한서경, 정연순, 신유성, 혜랑, 선경, 허윤아, 루비, 석연아, 최진희 등 초청된 가수가 경품추첨과 공연을 펼친다.

양구사랑상품권은 인근 도시의 대형유통시설 입점, 인터넷쇼핑 증가 등 소비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양구군이 2007년 6월 발행했으며 4년 6개월만에 누적판매액 300억을 돌파했다.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시스템과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지역의 모든 상공인들이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있어 상품구매자들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립포인트로 상품권구매금액의 2%를 제공함으로써 가계에 보탬이 되도록 해 양구사랑상품권이 제2의 화폐로 불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군 경제관광과 오민수 경제진흥담당은 “앞으로 애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만원권을 발행하고 있다며, 지역내 소비촉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품권 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