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개원… 조직개편안등 논의
임시국회 개원… 조직개편안등 논의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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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새정부 차질없이 출범토록 지원해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부조직 개편안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각종 현안들이 다뤄질 2월 임시국회 본 일정이 4일 시작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313회 국회 개회사에서 “지금 국회가 짊어진 책무는 무겁다”면서 “국회는 새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해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의장은 “나가는 정부든 들어오는 정부든 혼낼 때는 혼내야하고, 도와야 할 것은 돕고, 칭찬할 것은 칭찬해야 한다”면서 “여야의 차이를 넘어 대승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라봐야하고 최대한 절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크고 작은 많은 안건을 처리해야 하고 여야 간에 큰 견해 차이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대내외 상황과 국민의 여망을 생각하면 우리가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을 것이며 국민의 박수를 받도록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월 임시국회에서는 취득세 감면 연장을 위한 지방세 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택시법 재의결 문제, 쌍용차 문제 해결 방안 등 민생 법안들의 처리에 대해서도 논의되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