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7일 ‘자치분권의 날’ 선포
수원, 17일 ‘자치분권의 날’ 선포
  • 수원/임순만기자
  • 승인 2013.01.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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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지방분권 로드맵 토론회’ 열어
경기도 수원시는 ‘국민이 결정권을 갖는 국민주권시대, 지역이 결정권을 갖는 지역주권시대’를 위해 자치분권촉진지원 조례를 지난 10일 제정.공포하고,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오는 17일을 ‘지방분권의 날’로 선포하고 지역과 나라를 위한 열정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인사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연다.

시는 17일 수원 IBIS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선포식에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신정부 지방분권 로드맵 토론회’와 ‘115만 수원시민 희망 분권콘서트’를 진행한다.

시는 ‘자치분권의 날’ 선언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최상의 가치가 자치와 분권이며 국가의 발전 원동력임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하고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인수위에 요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분권 시민단체 및 전문가, 여야 분권정책 관계자, 언론인, 동 주민자치위원 및 동네자치 참여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도 이날 선포식과 토론회 및 콘서트에 모두 참여해 행사를 함께 하는 한편, 지동시장, 권선동 등 지방자치의 현장을 방문해 시의 복지현안과 민생현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로드맵 토론회는 ‘정치개혁의 뉴 모델 지방분권형 국가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대통령직 인수위 지방분권 담당 인수위원을 초청해 지방분권형 개헌, 재정분권, 근린자치, 권한이양 및 일반행정 등의 분야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고 지방분권 추진 로드맵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