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한강수계 지역의 오수와 우수를 분류하고 기존 관거를 정비해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증대하고 하수관거 기능을 극대화해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팔당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단계 사업에서 김량장처리분구 외 6개소에 7만6983m의 하수관거를 신설하고 굴착 개량 7759m 전체보수 273m 부분보수 2983개소 등 개·보수가 진행됐으며 4865개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오수관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는 오수관을 새로 설치하고 설치된 하수관 가운데 노후된 불량 하수관은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의 인수·인계가 마무리되면 처인구 4개동과 포곡읍 등 지역은 일반 가정에서 정화조를 설치하지 않고 분뇨를 오수관으로 직투입할 수 있게 돼 공중보건위생이 향상되는 등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생활하수는 물론 오수와 분뇨가 하천과 토양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2단계 사업으로 용인처리구역 등 6개 처리구역에 대해서 지난해 3월 착공해 오는 2010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부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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