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렴도 지난해 보다 큰폭 상승
올해 청렴도 지난해 보다 큰폭 상승
  • 강화/백경현기자
  • 승인 2012.1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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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국 82개 군중 종합청렴도 14위 기록
강화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1월 26일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청렴도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가운데 종합청렴도 14위를 기록해 지난해 전국 78개 군 가운데 종합청렴도 50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체 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하는 종합청렴도에서 민원인이 부패지수와 투명성지수 및 책임성지수를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8.06점으로 지난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공직내부에서 청렴문화지수와 업무청렴지수를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는 7.99점으로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해 종합청렴도 7.94점으로 2등급을 받았다.

인천시의 경우 외부청렴도는 7.72점으로 3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에서 8.40점으로 1등급을, 정책고객평가에서는 6.67점으로 1등급을 받고, 종합청렴도 7.27점으로 3등급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에서 7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 계양구, 중구가 2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7개 군·구가 3등급 내지 4등급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의 청렴도 상승요인을 공사관리 및 감독, 인·허가, 지도단속,보조금 지원 등 4개 항목을 측정하는 외부청렴도의 경우 유천호 군수취임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시행하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개발행위허가 기준완화, 민원처리기간 1/2단축, 재산권 소유 불가 미등기건축물 등 양성화 등이 민원인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의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청렴문화지수와 업무청렴지수(인사업무, 예산집행 등) 등 2개 항목을 측정하는 내부 청렴도의 경우 매일 아침 업무시작에 앞서 학습하는 공무원행동강령 자기학습시스템 도입과 공정한 인사, 철저한 예산집행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