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올 산림시책 추진 ‘최우수기관’
가평, 올 산림시책 추진 ‘최우수기관’
  • 가평/이상남기자
  • 승인 2012.12.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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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시·군 평가 선정… 기관표창 받아
경기도 가평군 산림시책이 올해 산림분야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산림청과 가평군에 따르면 녹색성장을 선도 하는 산림강국 실현을 위해 산림청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산지관리, 산림자원.휴양 등 8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각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나타낸 가평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표창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산림에게 주어진 기회를 활용하여 자연과 건강, 넉넉함을 안겨주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림생태문화정책을 추진해온 결과다.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가평군은 산림을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경제, 환경, 문화적인 혜택을 부여해 이를 통해 소득증대을 가져오고 성장 동력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녹색코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은 올해 14억원을 투입해 906헥타에 대한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조성해 산림의 재생성을 확대하고 산림이용의 최적화를 이뤄냈다.

산림바이오산물수집, 피해우려목 제거, 산림자원조사 등에 농?산촌주민과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연 10,000여명을 고용하고 6억8천백여 만의 임금을 지급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산림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폭 넓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8억5천만원 의 예산투입으로 생태마을조성, 자연휴양림 보완, 등산로 정비로 휴양수요를 충족하고 농산촌의 소득 고부가가치 창출과 녹색생활공간을 확대함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사업 20억원을 들여 생활환경 숲, 쌈지공원,가로수경관 조성사업으로 산림의 수용성와 유연성을 높여왔다.

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 표창은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원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존능력을 높여 산림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산림행정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 군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자원의 안정적인 보호 기후변화 대비와 산림휴양욕구를 충촉시키는 전략아래 자연, 건강, 경제를 아우르는 녹색컨설팅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