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2.12.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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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교 인구관리 관리자 등 연수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저출산ㆍ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각급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대비해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인구문제의 심각성, 가족의 소중함, 양성평등 의식 등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연수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저출산ㆍ고령화 현황, 저출산ㆍ고령화 파급효과, 저출산ㆍ고령화의 원인, 저출산ㆍ고령사회의 대응정책 등에 대한 내용을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낮으며,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전문강사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소득ㆍ고용의 불안정, 자녀양육의 경제적ㆍ심리적 부담, 일과 가정의 양립 곤란, 결혼관ㆍ자녀관 약화 등”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2011~2015년까지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해 일과 가정의 양립 일상화 대책, 결혼ㆍ출산ㆍ양육 부담경감 대책, 아동ㆍ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택상 교육정책국장은 “인구교육 연수를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을 통해 장기적인 정책을 시행하면 우리도 출산 국가로 점차 바뀌어 질수 있다는 희망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