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교육청은 도내 25개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07 지역교육청평가'에서 20개 영역 중 17개 영역에서 최우수로 평가받고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경기 지역내 지역 교육청을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 결과로 오는 28일 경기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평가보고회를 갖고 우수교육청으로 상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크게 지역교육 혁신분야, 도 교육정책분야, 지역 교육청 교육정책 분야 등 세 분야로 나눴으며 지역 교육혁신분야에서는 평가부문 모두 우수로 꼽혔고 도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사교육대책, 교원능력 개발평가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가 항목이 가장 많은 지역교육청 교육정책분야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지원, 유아 특수교육지원, 학생 지원, 평생 직업진로교육, 사회 양극화 해소, 교육 정보화 및 학교 도서관 지원, 교육시설 관리 및 교육환경 개선, 지방교육 재정 운영, 지역교육청 자율특색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경영 브랜드화를 통한 용인 명품 학교 만들기를 통해 우수 학교를 지원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교사 2671명과 중학교 교사 1579명에 대한 사이버 연수를 실시하는 등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수준별 장학 구현을 위해 용인 지역내 129개교를 12개 지구로 나누고 지구별로 양방향 협의 추진해 학교 환경, 시설 개선 지원 및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위생시설 개선 등을 현장에서 해결함으로서 교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초·중등 34개교에 현안사업 40건에 대한 예산을 5억437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희망용인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1만1150명을 설문 조사해 용인 지역의 차별화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글로벌 인재육성의 질 높은 학교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