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세계 신기록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 세계 신기록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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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이후 20년 9개월 만에 제조 누계 ‘1억 톤’ 달성
최신예 설비·최고 수준 조업기술력이 이루어낸 쾌거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장이 1987년 3월 가동 이후 20년 9개월 만인 지난 12일 코크스 제조 누계 1억 톤을 달성했다.
이는 광양제철소의 조업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단시간 내에 달성한 세계 신기록이며, 1999년 광양제철소 제5용광로 증설 이후에도 추가적인 코크스 공장의 증설 없이 안정적으로 코크스를 공급해 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크스(Cokes)는 밀폐된 로(爐)에 원료탄을 장입하여 1300℃의 고온에서 19시간 정도 건류하여 제조되며 쇳물 생산에 필요한 주요 열원으로, 코크스 1억톤은 15톤 덤프트럭을 기준으로 700만대 분량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윤용철 선강담당 부소장과 이기창 화성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크스 누계 생산 1억 톤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