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현장중심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거창군, 현장중심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 거창/최병일 기자
  • 승인 2012.12.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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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겨울철 수도관 및 급수전 등의 동파와 겨울가뭄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추진계획은 이달 15일까지 시설물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동파와 가뭄에 대비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월동대책 상황실(940-8420) 및 기동수리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동절기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동파대책으로는 상수도 관로의 상습 결빙구간을 현장에서 확인해 관로보온 및 이설공사를 추진하고, 취·정수시설 등 수돗물 생산시설의 기능을 최적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펌프 등의 작동상태와 여과지 여과 상태를 점검해 상수도 급수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수리반 상황근무자는 휴일을 포함해 상황실에서 급수관련 민원 상황을 상시 접수하며 동파계량기 교체, 누수수리 등 동절기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출동해 최단시간 내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에게 수도 계량기 점검관리 요령과 동파방지를 위한 홍보문을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검침 시 동절기 계량기 보온요령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동결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이고 동파 시에는 즉시 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은 수용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