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해외로 선물이나 소포를 보낼 때 배달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해 여유 있게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은 연말연시 국제우편의 지역별 평균 배달기간을 제시하고 우편물을 연말연시에 맞춰 받아볼수 있도록 우편물 발송 권고일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를 들어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 7일 이전에, 일본 등 인근 국가는 12일 이전에 보내야 한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영문으로 적고, 미국, 일본, 중국과 같이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나라는 우편번호를 함께 적어야 우편물이 지연배달 되지 않는다고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말연시에 국내에서 해외로 보내는 우편물뿐만 아니라 해외의 배달 국가 내에서도 우편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국제우편물은 나라마다 배달에 걸리는 시간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내는 국가와 평균 배달기간을 확인해 평상시보다 1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우편물을 보내야 원하는 날짜에 안전하게 배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이용에 대한 안내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kr), 부산지방우정청 홈페이지지 (http://www.korea post.go.kr/bs/)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