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ADHD 아동에 대한 이해’
‘학교에서 ADHD 아동에 대한 이해’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2.12.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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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특수학교 교사 연수
인천시교육청은 5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에서의 ADHD 아동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교육’을 위해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학교(급) 교사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하대병원 정신과 이정섭 교수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학교에서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아동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가정과 학교환경에서 ADHD의 3대 핵심 증상인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결핍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행동방식과 이차적인 학습문제, 행동문제, 대인관계 문제, 정서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소개를 통한 ADHD 아동에 대한 편견 없는 올바른 이해, 그리고 차분하고 일관된 환경, 시간계획표 활용, 시각자료 활용, 강화법, 가정과 함께하는 행동계획표 등 적합한 교육적 접근법을 주요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강의를 진행한 이정섭 교수는 “ADHD는 DSM-Ⅳ에 근거한 정확한 진단과 조기발견·조기치료가 필수이므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기발견 및 치료안내자, 치료 경과의 확인자, 행동치료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심연기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ADHD 진단을 받은 학생 또는 의심되는 학생이 있을 때 특수교사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되는 연수입니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에서는 특수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