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력발전소
필리핀 화력발전소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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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수주
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이 필리핀에서 3억 달러 상당의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11일, 필리핀 현지에서 발주처인 한국전력 필리핀 현지법인(KEPHILCO) 이강원 사장, 필리핀 현지 합작 파트너인 살콘(Salcon) 전력회사 데니스 빌라리얼(Dennis T.Vilareal) 사장과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MW급 필리핀 쎄부(Cebu) 석탄화력발전소 2기에 대한 EP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EPC계약에 따라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11년 2월과 5월에 각각 1·2호기를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 업체가 필리핀에 발전설비를 공급하고 발전소 건설공사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두산중공업은 향후 필리핀 발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