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OECD 세계포럼 한국 유치
2009년 OECD 세계포럼 한국 유치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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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조화’주요 의제 연관돼 더욱 주목
통계청(청장 이창호)은 2009년도 제3차 OECD 세계포럼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스페인, 인도, 중남미국가연합 등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서 한국이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보여준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09년도 OECD 세계포럼은 통계와 사회발전의 선순환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계가 사회발전을 측정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임을 제시하는 등 사회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관련 통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추진해온 경제와 복지의 동반성장 전략 및 대화와 타협을 통한 사회 각 계층간 복잡한 갈등구조 해결 노력, 친환경적 개발정책 등 ‘상생과 조화’의 정신이 차기 포럼 주요 의제와 연관돼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통계정보이용 혁신전시회’는 각국의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통계의 접목현황, 지식축적 및 공유방법 등을 학습하고 도입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국내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통계청은 차기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경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계획수립과 전시기획 등 구체적인 실무준비에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