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유조선 기름 유출 방제장비 지원
인천해경, 유조선 기름 유출 방제장비 지원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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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유조선의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에 경비함정 및 방제장비를 긴급 지원했다.
해경은 인천관내 기관 및 단체 22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흡착재 중 긴급 사용량을 제외한 3만3115㎏을 동원해 사고현장에 보내고, 또한 경비함정등 선박 20여척과 헬기, 방제장비, 인력을 동원해 오염피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 8일 서 대회의실에서 기름띠가 인천으로 밀려올 것에 대비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옹진군청 등 관계기관, 단체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흥화력발전소 물량장을 전진기지로 선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