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전 부락에 CCTV설치완료
군위군 전 부락에 CCTV설치완료
  • 군위/강정근기자
  • 승인 2012.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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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파출소장 2년간의 노력, 안전 군위치안 기여
경찰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촌지역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한 마을단위 CCTV설치가 파출소장의 2여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군위군 전 부락 설치는 물론 군위군 전역 CCTV통합관센터까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내년에는 각종 범죄 예방 검거 등 안전한 군위치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경찰서 부계파출소장(경위 정진현)은 지난 2월 부계파출소장으로 전입후, 마을 자체 기금 등으로 부계면 전부락 방범용 CCTV설치를 위해 이장협의회 등과 협의했으나 시골부락의 자체기금 열악 등으로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원으로 군위군 전역 CCTV설치를 목표로 우선 부계면 이장협의회, 군의원, 도의원, 생활안전협의회 등 관계 기관단체 등과의 수회에 걸친 협의 끝에 지난해 5월 부계면 창평2리 마을 출입구 3개소에 CCTV 3대를 설치했으며, 전 부락 CCTV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질긴 지자체 예산지원을 요청해 지난1월 군위군수(장욱) 읍면 초도 방문시 전부락 CCTV설치를 약속하고 군위군의회 승인결정으로 지난7월부터 약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계면 전지역 17개소를 비롯해 군위군 전부락 125개소에 165대의 CCTV설치와 군위군 통합CCTV관제센터까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부계면 창평2동 시범설치부락에는 CCTV설치이후 전년도 6건의 절도 등에 비해 1년간 농산물 절도 등 사건사고가 전혀 발생치 않아 CCTV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진현 파출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주민들에게 공을 돌리며 남은 재직기간 고향의 완벽한 치안과 살기 좋은 고장으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