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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 주자들 “주말 표심 잡아라”
범여 주자들 “주말 표심 잡아라”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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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후보 단일화 이번주가 고비 될 것”
범여권 주자들은 지난 1일 첫 주말을 맞아 전국의 전략 지역을 돌며 표심 잡기를 위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주말까지 지지율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이날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2030세대’ 표심 공략에 나섰고, 신당과의 단일화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정동영 후보의 수도권 공략에 맞서 이날 서울 대학로 일대를 돌며 젊은 유권자들의 민심을 훑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해남을 시작으로 호남 순회유세에 돌입했다.
신당 정동영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산 등산로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으로 종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센터 방문, 안양 군포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을 돌며 주말 유세전을 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맞는 첫 주말을 통해 마의 20%대를 넘어서고 내주 문국현 후보와의 후보단일화와 검찰의 김경준씨에 대한 수사 결과 발표 등에 맞춰 대대적인 반격을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에서다.
정 후보는 이날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한 아침인사를 통해 “프로축구 무명팀 포항 스틸러스가 우승했다. 14개 구단 중 5등인 포항이 4, 3, 2, 1등을 다 이기고 마침내 역전 드라마를 성공시켜서 포항 시민과 국민을 감동시켰다”며 “인생은 역전승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 여러분이 12월19일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범여권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번주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면서 단일화를 앞두고 수도권을 공략 중인 정동영 후보에 맞서 지지율 반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에서다.
무한도전이라고 명명한 버스유세단으로 전국 순회유세 중인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땅 끝 마을 해남 방문을 시작으로 전남 일대를 저인망식 유세로 순회하며 중도개혁세력을 통한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관련, “현 정권의 국정 파탄을 이유로 탈당한 뒤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고)사과했지만 결국 대통령 후보가 된 뒤에는 현 정권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한 후보”라며 “국정 실패로 국민이 고통스러운데 가정 행복의 슬로건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귀호기자
gh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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