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충무훈련, ‘건설기계 동원 실제 훈련’ 지역안보 다져
대전·충남 충무훈련, ‘건설기계 동원 실제 훈련’ 지역안보 다져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2.1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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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을 비롯해 지역단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12년도 하반기 충무훈련이 실시된다.

8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제 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보완하고 비상시 대국민의 대처능력 배양과 비상대비 의식을 높여 지역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충무훈련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 충무훈련을 대비해 덤프트럭, 굴삭기 등 총 30대의 건설기계를 동원하는 건설기계 동원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기계는 동원자원에 대한 인도?인접 절차 및 전시 임무고지 등을 확인하는 교육이 실시되므로 자운대에 위치한 2작전 사령부 1115공병단 187대대 수송부로 오전 9시까지 응소해야 한다.

도는 인력동원 등 군사작전 6개 분야, 정부유지기능 1개 분야, 국민생활 안정 기능 4개 분야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주민홍보 및 참여를 통한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종합복구 훈련을 통한 상시 국민생활 안정화 ▲중점관리대상 업체 및 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주요 동원자원의 국가비상사태 대비 동원훈련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심폐소생술 시연과 경찰관·소방관과 사진 찍기 행사, 안보사진 전시회, 민방위 장비 전시회,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먹밥 시식회, 무료건강검진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