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관광단지 투자
한상,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관광단지 투자
  • 중구/고윤정기자
  • 승인 2012.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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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중구 “인력창출 효과등 환영한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통상 ‘韓商’) 소속 해외동포기업인이 출자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국토해양부가 발표했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일본 파친코 1위 업체 마루한의 한창우 회장이 지분 60%를 투자하고 아들인 한쇼 부사장, 혜인E&C의 고진석 사장등 3명이 공동대표인 기업이다 재외동포 상공인과 모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공간 개발의 취지로 한상이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인 본 제안에 따르면,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총 1조 1,180억원을 투자하여 골프장, 스포츠 파크등 체육시설,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이번 사업제안이 항만법 등 항만개재발 법령과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부합하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9월18일 타당성 검토를 의뢰 한 상태로 국토부는 본 제안서는 2007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지정 이후 제출된 최초의 민간 사업제안서이며, 사업제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간의 협력.교류가 활성화되고 해외동포의 국내투자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어 매우 긍정적 평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경제자유구역법시행령 개정안 의결로 서류심사만으로 카지노를 허가할 수 있는 사전심사제 도입과 맞물려 영종도가 해외 카지노 재벌의 각축장이 되고 있어 우려된다는 입장도 있으나 인천시민 대다수와 중구청은 인력창출과 세수는 물론 모든 면에서 중구가 변모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환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모 경제전문지는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등 인근 부동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전세계 한상들의 자본을 국내로 유치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