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지구촌 최고 건강 명품축제로!
떠나자, 지구촌 최고 건강 명품축제로!
  • 금산/길기배기자
  • 승인 2012.09.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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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14일-23일 인삼관 광장등서‘제32회 인삼축제’열어
‘인삼과 건강, 흥과 웃음’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 펼쳐

‘인삼민속촌’·‘장터마당’·‘신나는 인삼주막’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풍성’…관광객‘유혹’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전국을 무대로 전방위 홍보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축제장소인 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는 축하용 애드벌룬이 하늘을 수놓는 등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주무대 및 전시체험관, 음식부스 등 행사의 주요시설도 외관 마무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내부시설에 들어가는 등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금산의 대표특산물 ‘인삼’과 인간의 마지막 염원인 ‘건강’을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 관광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해 줄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는 금산인삼축제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보강된 점이 특징이다.

사격과 양궁, 사이클 등의 스포츠 종목을 인삼의 효능과 접목하여 건강과 웃음을 챙기는 ‘건강 이색 스포츠체험’,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인삼을 찾아 떠나는 강처사 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강처사 서바이벌’, 매일 색다르고 코믹한 인삼 기네스에 도전해 보는 ‘도전, 인삼기네스 쇼’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행사장 동선을 따라 인삼쇼핑백제작체험, 건강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 주5일 수업제를 고려하여 가족 문화체험존이 마련되며,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청소년 농촌체험투어가 운영되어 행사장 이외에도 관내 체험농가 등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금산인삼축제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인삼캐기 체험여행. 축제기간에만 마음껏 체험이 가능한 인삼캐기체험은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함께 현지에서 싱싱한 금산 인삼도 저렴하게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정착한 건강체험관에서는 홍삼족욕체험,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올해에는 한약만들기, 인삼약초차만들기 등 인삼.약초관련 테마가 보강되어 건강체험관이 보다 다채로워졌다.

금산인삼관은 인삼의 재배과정 및 특이인삼, 계영배체험, 인삼요리별 효능 및 특징은 물론 4D 영상체험관을 통해 금산과 인삼에 대한 재미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어느덧 14회를 맞이하는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홍삼제품, 인삼화장품 등 인삼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축제장 곳곳은 인삼으로 즐기는 체험거리와 흥이 절로 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인삼민속촌에서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말리기·깍기·접기, 인삼씨앗 고르기, 인삼엿장수, 인삼재배과정체험 등을 쌉싸름한 인삼향기를 맡으며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해 인기를 누렸던 인삼체험 6070 장터마당에서는 인삼엿장수, 튀밥장수, 인삼달고나 등 추억의 옛 먹거리와 함께 웃음사주풀이, 추억인삼교실, 복고댄스 등의 볼거리가 어우러져 과거 추억을 웃음으로 되새겨볼 수 있다.

3천리터 초대형 인삼병이 개봉되는 신나는 인삼주막에서는 퓨전 칵테일쇼를 관람하면서 인삼주를 맛볼 수 있으며, 인삼약초 요리만들어 먹기 체험코너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인삼파전, 인삼인절미 등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 한껏 더 흥미롭다.

과거 금산명의관은 ‘궁중비책(宮中秘策)관’으로 새롭게 탄생된다.

건강을 위한 이혈치료 및 한방침치료는 물론 천연화장수 만들기 등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심(女心)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된다.

축제기간 10일동안 주무대에서는 전국인삼약초요리경연대회, 건강댄스경연대회, 전국창작동요대회 등의 전국형 경연프로그램과 함께 전국주부가요제, 7080 콘서트, 프라임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추억과 낭만을 간직할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진다.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에 10회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제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축제도 즐기고, 인삼약초거리도 들려 신선한 금산생삼은 물론 다양한 인삼약초선물세트를 저렴하게 미리 구입하는 것도 금산인삼축제의 묘미다.

한편 박동철 금산군수는 “올해 축제는 ‘건강’은 물론 ‘웃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경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산인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인삼캐기 체험여행과 건강체험관을 중심으로 축제장 구석구석마다 흥이 절로 나도록 프로그램별 동선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인삼민속촌’, ‘인삼체험 6070 장터마당’, ‘신나는 인삼주막’ 등 작년에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고 신규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가족과 연인 모두가 다함께 제32회 금산인삼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