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예방. 자원 재활용 추진
환경오염 예방. 자원 재활용 추진
  • 홍천/조덕경기자
  • 승인 2012.09.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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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이달 말까지 ‘폐휴대폰 수거운동’ 전개
홍천군은 폐휴대폰 수거운동을 전개하여 모아진 폐휴대폰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를 돕는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다량의 구형 휴대폰이 가정에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으며 한층 향상된 기능의 스마트 휴대폰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교체주기인 2.53년 보다 앞으로는 더욱 짧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발생된 폐휴대폰은 약 2000만 대로 나타났으며, 생산되는 휴대폰중 회수량은 2010년을 기준으로 28%(760만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회수된 폐휴대폰도 50%만이 수출되고 나머지는 폐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회수되지 않은 휴대폰이 약 72%에 달하며 대부분 집에서 놀고 있는 ‘휴면 휴대폰’이거나 쓰레기로 버려져 소각·매립 되면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폐 휴대폰 1대에는 납(0.2g), 카드뮴(2.5ppm) 등의 유해금속도 포함되어 있는 반면, 금0.034g,은0.2g,구리10.5g 등을 유용한 희귀금속도 포함되어 있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큰 자원이 될 수 있는 재활용품으로, 이에 군은 방치된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그에 따른 수익금은 가정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는 ‘폐휴대폰 수거 자원화’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수익금으로는 가정이 어려운 어린이를 지원할 수 있는 1석 3조의 폐휴대폰 수거운동에 군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군청 및 읍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수거함에 폐휴대폰, 폐배터리, 충전기를 분리하여 배출하시면 되며, 저장된 개인정보는 꼭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